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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소매물도, 외도

SamSiKi 2007. 7. 13. 17:26
서울->통영->거제->거제포로수용소->거제자연휴양림->학동몽돌해수욕장->외도,해금강->해양수산과학관->소매물도 까지 예정에 없던 외도, 해금강 까지 돌아보고 왔다.

거제도와 툥영에서 제일 볼만하고 꼭 보아야 할 곳은 소매물도와 외도이다.

딴곳은 가면서 들리는 정도면 좋을 듯 하다.

근처 휴게소에 들려 관광지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1박 2일여정으로 서울에서 8;30분에 출발, 서울->경부고속도로타고 대전->대전,통영간 고속도로->진주JC->사천IC->고성(33번국도)->통영->거제까지 약 6시간 소요된다.


거제포로수용소 : 6.25전쟁중 북한군 15만명, 중공군 2만명 등 최대 17만 3000여명의 포로를 수용했던 곳으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된곳이다.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민족역사교육장소로, 유적관에는 당시의 사진과 장비 및 의복 등이 전시되어있다.


입장료 : 개인당(어른) 3,000원

주차료 : 1,000원



거제자연휴양림 :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 해발 150 - 565m에 위치한 이 휴양림은 경사가 완만하며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거제 전역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현해탄과 대마도를 바라다보면 가슴이 확 트인 느낌과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휴양림내에는 등산로, 산책로, 야영장, 방갈로 등 편의시설 완비로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 : 개인당(어른) 1,000원

주차료 : 1,000원



학동몽돌해수욕장 : 몽돌이 깔린 해변이 해수욕장으로 활용되며 학동몽돌해수욕장·학동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 하여 지어졌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 유명하다.

거제도에서 제일 깨끗하다는 인터넷 정보를 보고 갔으나 피서객들로 인하여 휴가중에는 물이 깨끗하지 않다. 몽돌이 깔린 해변이라서 바닷물이 빠져나갈때의 파도소리가 독특하다.

이곳에서 외도와 해금강을 가는 여객선을 탈 수 있다.


외도, 해금강 : 외도해상농원은 인위적인 맛이 있지만 계속되는 관광객의 수요로 이동거리가 편리하고 잘 정돈되어있어 관광하기에 편안하다. 외동해상농원은 깨끗하고 푸른 남해바다와 풍관이 수려하기로 이름 난 한려해상국립공원內 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 식물원이다.
거제도에서 거리상으로 4km ,거제도와 인접한 여러 개의 섬 중의 하나이다. 지금의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이 되기까지 30년간 한 부부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 사랑이 담겨진 곳. 개발은 곧 자연 파괴라는 관념 을 깨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순응하면서 만든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다.

베에서 내리면 선착장 바로 앞의 빨간 기와가 이어진 예쁜 아치 정문이 반긴다. 외도의 여행은 이곳부터 시작된다.방향표시를 따라 경사진 길을 조금 걸어 오르면 삼거리 안내센타를 만난다. 여기서부터 아열대 식물원의 시작이다. 길 양쪽에 야자나무들이 무리 지어 그 이국적인 남국의 멋을 실컷 자랑하고 있다. 특히 50여종의 선인장 동산은 어린이에게 더 없는 교육의 장소로 모든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베르사이유를 축소 해 놓은 듯한 비너스 가든에는 12개의 비너스 조각들이 서구식 정원 속에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고. 그 옆 파라다이스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시원한 바다와 따스한 햇볕을 즐길 수 있다.어린이들이 사진도 찍고, 놀이도 할 수 있는 놀이동산도 있다.

그 옆 화훼단지에는 세계각지에서 들여온 여러 종류의 희귀한 꽃들과 동백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피어 있고, 그 위 무성한 대죽로를 오르면 바다가 보이는 제 1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해금강, 대마도, 서이말 등대가 보이고, 숲으로 뒤덮인 원시림의 외도 동섬, 공룡바위등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는 파노라마 휴게실, 스넥바 등이 있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간단한 우동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스넥을 들 수 있다.

비탈길을 내려서면 놀이조각공원이 보이는데, 제기차기 ,기마전 등의 민속놀이를 표현한 한국전통놀이 조각이 있어 잠시 동심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곳에서는 외도의 모든 전경을 사방으로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동백나무사이 오솔길에 또다른 조각공원이 있다.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 등 모든 전시작들은 모두 국내 유명 조각가의 작품으로, 자연과 어울려 그 예술적가치를 더욱 발하고 있다.
조각공원이 끝나는 곳에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광장이 있는데 그 오른쪽 해안 가에는 작은 교회가 있어 외도의 손님이면 누구나 잠시 기도하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다시 소철과 야자수 길을 따라올라 가면 외도의 전경과 푸른 바다의 모습이 한눈에 훤히 보이는 제 2전망대가 있다.

그 다음 만나는 곳이 편백방풍림을 테피스트리로 잘 짜 놓은 천국의 계단이다.
그 계단사이로 여러 가지 꽃들과 나무들이 주제별로 짜여져 있어 천국에 온 느낌을 준다.

내려오는 길에는 유명화가의 작품을 전시한 겔러리, 외도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선물의 집, 배를 기다리며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스넥코너가 있다.

수 백년된 후박나무 약수터가 있어 여행객이 모여 목을 축인다.

외도의 개발과정을 담은 옛날 사진과 자료를 전시해 놓은 외도 기념관과 해금강과 탁 트여진 바다를 관망하며 배를 기다릴 수 있는 바다전망대가 가는 길의 관람객을 배웅한다.

 섬을 가득 메운 진한 꽃향기, 해금강의 절경과 푸르디 푸른 바다, 그 상큼한 바다 냄새를 맡으며, 프랑스식 정원의 벤치에 앉아 조용히 흐르는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조용히 사색하고,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장소이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사자바위가 북쪽에 떨어져 있고, 큰 바위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다. 이 수로는 북 ·동 ·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절벽마다 빛깔 ·형태 ·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다.

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바위는 채벽(彩壁)으로 둘러싸여 있어 때로는 총석(叢石)을 이루고, 때로는 뚝뚝 흐르다가 멈춘 듯 정교한 변화를 보이며, 위태롭게 솟은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 절벽에는 동백 ·구실잣밤 ·풍란 ·석란 ·박쥐란 등의 초목이 있으며, 속칭 서불과차(徐市過次)라 하여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방사(方士)인 서불(일명 徐福)이란 사람을 보냈다는 설화가 전한다. 앞바다와 서쪽 충무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며, 이 섬의 동쪽에 이충무공의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 서쪽에는 한산도가 있다.

외도 입장료 : 5,000원(어른 개인당)

외도 여객선료 : 16,600원(어른 개인당)


둘째날<!-- 본문 끝 -->

해양수산과학관 : 통영에서 산양관광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수산과학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수려한 한려해상공원 지역의 자연환경을 무대로 한눈에 자연광경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왼쪽 사진은 이곳에서 내려다본 한려해상공원이다.

 





소매물도 : 소매물도는 본섬과 등대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착후 배를 타고 등대섬으로 돌아갈수 있으나 직접 등산을 하면 등대섬으로 가는데 약 40분정도 소요된다. 섬에 들어갈때는 반드시 마실 물과 먹을것을 가지고 간다. 소매물도 본섬에는 20가구가 마을을 이루고 산다. 마을 뒤편의 비탈길을 따라 15분 정도 올라가면 소매물도의 최고봉인 망태봉 정상에 이른다. 등대섬을 비롯해 수많은 통영의 섬들과 거제 해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천연전망대이다. 여기서 내려다본 등대섬의 전경은 소매물도의 절경 중 최고로 친다. 이곳으로 가는 도중 1996년도에 이미 폐교가 된 학교가 있다. 지금은 으시시하지만 폐교 근처의 평지 나무 사이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이 이 섬에서 가장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곳이다. 등대섬은 원래 이름은 해금도로 크기는 본섬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본섬과의 거리도 30여 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썰물때는 물밖으로 몽돌해변이 드러나 두 섬 사이를 오갈 수도 있다.

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옛날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으며, 그외에 형제바위·용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입장료는 없다.

여객선은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탄다.

여객선비용은 편도로만 운항되며 어른 개인당 13.200원, 소매물도에서 통영으로 돌아올때에는 12000원이다. 휴가기간에는 배가 더 많이 운항되므로 연락을 하고 이용한다.



               






 
통영과 거제에는 충무김밥과 생선매운탕과 굴밥이 유명하다.
또한 통영 적십자병원 뒤편의 오미자꿀빵집이 텔레비에 방영된 후 유명해져 만들기 무섭게 팔리고 있다. 우리 또한 꿀빵 맛을 보러 갔다가 다 팔려 맛을 못보고 돌아왔다.
1박2일, 자가용을 이용하여 위와같이 여행했을때 전부 30만원가량 들었다.
남편과 나, 둘이서 든 경비는
 
주유비(왕복) : 110,000만원
통행료 : 서울->사천, 사천->서울 14,100*2=28,200원
식비 : 짬뽕 4,000원
         열무국수 4,000원
         충무김밥 3인분 10,500원
         뽈락매운탕 2인분 20,000원
         올갱이국 5,000원
         우렁된장 5,000원
숙박비:30,000원(통영여객터미널 모텔)
간식비:12,900원
거제포로수용소 입장료(2인)+주차비:7,000원
자연휴양림 입장료(2인)+주차비:4,000원
외도여객선비(어른2인):33,200원
외도입장료(어른2인):10,000원
소매물도여객선비:들어갈때 13,200*2=26,400원
                         나올때 12,000*2=24,000원
통영여객선주차비: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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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339,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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