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려움은 무지(無知)에서 시작합니다. 대체 그 빡센 자격증이며 토익이며 목숨건 사람처럼 달려들어서 죽어라고 공부하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달리고 있는 이 길의 처음에 서 있었을 때 자기 스스로에게 뭐라고 독려하면서 첫발을 내딛었는지 이젠 기억나지 않더라도, 상상이라도 해봤으면 싶습니다. 남들만큼 해놓은 게 없다고 스스로를 질타하고 걱정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상 스스로를 꾸짖어야 할 부분은 그런게 아닐 것 같습니다. 남들은 어떻게든 자기한테 맞는 것을 찾아서 가는데, 스펙이나 운운하면서 '대기업 취업'이라는 미명하에서 사실은 '허황된 대박'을 노리는 건 아닌지 반성도 해야할거구요. 그렇게 머리싸매고 공부야 뭐야 해왔는데, 여러분께서 제대로 알고 있는 건 대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