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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CFO, CIO, CTO, CSO, COO, CMO, CCO, CRO, CBO

피터드러커는 “권한이양은 목표달성의 방법” 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CEO 권한이 점점 분권화·전문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2000년대 들어 외국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 벤처기업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CEO역할이 날로 다양해지는 것은 한 두사람의 유능한 CEO만으로 큰 기업을 경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이와 관련, “중진국 단계에선 유능한 창업자가 필요하지만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전문경영인 층을 두텁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선진국형 기업일수록 CEO의 역할도 분업됩니다. 그리고 기업조직이 커질수록 의사결정과정이 복잡해지므로 역할을 나누고 각 부문을 책임질 경영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CEO (Chief Executive Officer)최고대표이사 ..

스페셜리스트인 동시에 제너럴리스트인 T자형 인재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0.26) 우리나라에서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T자형 인재를 핵심 인재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삼성의 T자형 인재는 기술력(I)과 통찰력(ㅡ)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T자형 인재는 자기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면서 경영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스페셜리스트인 동시에 제너럴리스트인 사람을 말한다. 이런 T자형 인재가 되려면 전문 지식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독서를 해야 하고, 인맥도 넓혀야 하고 리더십도 갖추어야 하며, 무엇보다 경영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조철선의 'T자형 인재' 중에서 (아인북스, 21p) 스페셜리스트인 동시에 제너럴리스트인 'T자형 인재'. 쉽지는 않겠지만 이처럼 전문성, 그리고 폭넓은 지식과 사고력을 동시에..

공유재산의 비극(tragedy of the commons)과 경제학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0.24) 개인의 사적 재산과 달리 소유관계가 명확히 설정되지 않은 공유재산은 불행히도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자신의 소유가 아니어서 공짜처럼 무책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공원의 화장실은 왜 항상 지저분한가. 공유재산이나 공공 자원은 함부로 남용되어, 쉽게 더러워지고 고갈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경제학에서는 '공유재산의 비극(tragedy of the commons)' 이라고 한다. 정갑영의 '정갑영의 풀어쓰는 경제학, 열보다 더 큰 아홉' 중에서 (영진미디어, 70p) 공공 부문에서 벌어지는 '방만한' 지출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말씀드린적이 있지만, '주인'이 확실치 않은, 실제로는 '국민 모..

최고가 되도록 후원하고 격려하는 서번트 리더십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0.19) 모두가 기업의 회장이나 국가 대표 선수, 수석 졸업생 등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능한 선에서 최고의 직원, 최고의 운동선수, 최고의 학생이 되는 것은 누구라도 가능합니다. 수사님의 견해를 빌리면, 리더란 직원들이 가능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격려하는 존재입니다. 지게차 운전사가 기업의 회장이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후원하고 격려하여 최고의 지게차 운전사로 만들 수는 있겠죠. 제임스 헌터의 '서번트 리더십' 중에서 (시대의창, 101p) "바람직한 리더란 어떤 모습인가..." CEO, 팀장 등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화두입니다. 더 따뜻해져야할지, 아니면 더 냉정해져야할지... 더 격려해야할지, 반대로 더 다그쳐야할지...

효과적인 행동(behavior) vs. 단순히 바쁘기만 한 활동(activity)

효과적인 행동(behavior) vs. 단순히 바쁘기만 한 활동(activity)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0.18) 효과적인 행동(behavior)과 단순히 바쁘기만 한 활동(activity)은 명백히 다르다는 사실이다. 드러커 박사는 "바쁘다고 하는 사람은 소위 '활동의 함정'에 빠져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일은 조금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효과적으로 일하는 것과 단순히 활동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쁘다고 하는 매니저는 하루에 심신이 함께 살아 있는 창조적인 시간이 겨우 1시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매니저일 수록 모처럼 생긴 쓸모있는 소중한 시간을 사사로운 일에 써버린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드러커 박사는 가르쳐주었..

CEO 마인드와 삼국지의 조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0.15) 조조의 모습은 기록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유비나 손권에 비해 몸집은 작았으나 에너지가 넘쳐 피곤을 모르고 일하는 타입이었다. 일에 몰두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매달렸다. 사람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놀기도 잘 놀았다. 특히 뛰어난 점은 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고 늘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여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부하들의 힘과 용기를 북돋웠다. 최우석의 '삼국지 경영학' 중에서 (을유문화사, 33p) 'CEO 마인드'를 갖고 임하는 것. 지금은 CEO가 아니더라도, 그런 자세로 일을 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CEO 마인드' 중 중요한 것이 바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유비, 손권과 함께 천하를 다..

하이컨셉 시대... 미래인재의 조건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0.5) 개념과 감성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하이테크 능력을 바탕으로 한 하이컨셉과 하이터치 재능이 필요하다. 하이컨셉은 예술적,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트렌드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하이터치는 간단하게 말하면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인간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한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를 도출해 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79p) "산업화시대에서 정보화시대로... 이제는 하이컨셉의 시대로 가고 ..

'포스트-붐(PoST-VM)' 시장이 뜨고 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9.12) '포스트-붐(PoST-VM)' 시장이 뜨고 있다. 포스트-붐이란 폴란드(Po) 슬로바키아 (S) 터키(T) 베트남(V) 말레이시아(M) 등 5개국의 영자 앞머리를 따서 만든 신조어. 치열한 경쟁 탓에 어느덧 '레드 오션'이 돼 버린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만 '올인'하지 말고 엄청난 기회가 널려 있는 이들 국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선정한 '신시장'이다. '`포스트-붐`이 뜬다' 중에서 (한국경제, 2007.9.10) "브릭스(BRICs) 다음은 포스트-붐(PoST-VM)이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의미하는 조어인 브릭스. 브릭스에 이어 이제는 '포스트-붐(PoST-VM)'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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