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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2

하이컨셉 시대... 미래인재의 조건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0.5) 개념과 감성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하이테크 능력을 바탕으로 한 하이컨셉과 하이터치 재능이 필요하다. 하이컨셉은 예술적,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트렌드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하이터치는 간단하게 말하면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인간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한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를 도출해 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79p) "산업화시대에서 정보화시대로... 이제는 하이컨셉의 시대로 가고 ..

'포스트-붐(PoST-VM)' 시장이 뜨고 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9.12) '포스트-붐(PoST-VM)' 시장이 뜨고 있다. 포스트-붐이란 폴란드(Po) 슬로바키아 (S) 터키(T) 베트남(V) 말레이시아(M) 등 5개국의 영자 앞머리를 따서 만든 신조어. 치열한 경쟁 탓에 어느덧 '레드 오션'이 돼 버린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만 '올인'하지 말고 엄청난 기회가 널려 있는 이들 국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선정한 '신시장'이다. '`포스트-붐`이 뜬다' 중에서 (한국경제, 2007.9.10) "브릭스(BRICs) 다음은 포스트-붐(PoST-VM)이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의미하는 조어인 브릭스. 브릭스에 이어 이제는 '포스트-붐(PoST-VM)'이라는 ..

열정, 시간이 가면 시들해지고 자극받지 않으면 잠들어 버린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8.21) 오늘날에는 이 열정이 과거 낭만주의 시대의 감성 정도로만 치부되고 있는 듯하다. 우리는 열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우리 인생은 감성적 충동보다는 편리함과 효율성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는 또한 모든 것을 한 번 사용하고 던져버리는 일회용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엇에 애착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바꾸면 된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심지어는 심장까지도 바꿀 수 있다. 롱지노티 뷔토니의 '드림케팅'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339p) '열정'이야말로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근원입니다. 내 일에 대한 열정, 사람에 대한 열정, 독서모임에 대한 열정... 마음 속에서 솟구치는, 힘차게 뛰는 심장에서 나오는 이런 열정이 '성취..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 와타나베 부인들에게 달려있다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 와타나베 부인들에게 달려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8.20) In Japan, however, a different species of margin trader has—until now, at least—stood firm: the housewife. On her shoulders may lie responsibility for some of the stability of the global financial system. 'Not-yet-desperate housewives' 중에서 (이코노미스트, 2007.8.16)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와타나베 부인들에게 달려있다..." 엔캐리 트레이드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

오늘은 어떤 좋은 생각을 내 마음의 밭에 뿌렸는가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8.7) 품성도 훈련과 노력에 따라 개발된다. '사람이 생각할 때'의 저자인 제임스 알렌은 "사람은 법칙에 따라 성장하는 존재이지 꾸민다고 만들어지는 존재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법칙이란 '콩 심은 데서 콩 나고 팥 심은 데서 팥 난다"는 간단명료한 자연적 인과법칙이다. "오늘은 어떤 좋은 생각을 내 마음의 밭에 뿌렸는가?" "오늘은 어떤 나쁜 잡초를 내 생각 속에서 뽑아 버렸는가?" 날마다 잠자리에서 묻는 이 질문이 사회생활의 궁극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길이다. 이호선의 '질문이 답이다' 중에서 (청림출판, 162p) 영국인인 제임스 알렌은 1902년에 쓴 '사람이 생각할 때'라는 책에서 "고귀한 생각이 고귀한 사람을 만들고, 천한 생각이 천한 인간을 만..

GE 제프리 이멜트의 리더십... 리더의 자기확신과 민주주의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7.30) “GE를 경영하면서 일년에 7~12번 정도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해’라고 얘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18번이나 이렇게 말한다면 좋은 사람들이 떠날 겁니다. 그런데 만약 귀하가 3번만 이렇게 말한다면, 회사는 무너지게 됩니다. 리더는 자기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결코 민주주의적일 수만은 없습니다. 결정에 대해서는 분명해야 합니다.” '제프리 이멜트 GE회장 단독 인터뷰' 중에서 (조선일보, 2007.7.28) “1년에 7~12번 정도 ‘시키는대로 해(You’re doing it my way)’라고 얘기해야 할 때가 있다.”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이 '리더십'에 대해 한 말입니다. 리더가 결코 민주주의적일 수만은 없으며, 이런 자기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겁..

생각하지 않고도 움직일 수 있는 경지를 향해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7.24) 뛰어난 음악가는 콘서트에서 제정신이 아니다. 이 말은 어떤 음계를 연주하고, 어떤 손가락을 사용해야 하며, 얼마나 강렬하게 또는 부드럽게 연주해야 하는지를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단계를 완전히 넘어섰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이미 오래 전에 그의 실전에서 힘을 전혀 들이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행위가 하나가 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자크 펄만의 바이올린 연주 감각은 크리스 에버트가 테니스에서 보여주는 운동감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랜 시간에 걸친 훈련이 이러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단계로 이끌어 준다. 래리 필립스의 '승부' 중에서 (이콘, 210p) 어느 분야든 오랜 연습과 훈련, 노력을 통해 완벽해지는 '단계'가 있습니..

미루기를 극복하는 성공적인 시간관리 방법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7.13) 여기 미루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안한다. - 데드라인을 정하라. 데드라인을 정하면 없을 때와 비교해서 긴박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싫은 것부터 먼저 처리하라. 그렇게 하면, 갈수록 기분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그날을 마감할 수 있다. - 게임 하듯 하라. 고역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 스스로에게 상을 주어라. 일을 빨리 완수하고자 하는 유인책이 된다. 하이럼 스미스의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중에서 (김영사, 57p) 성공적인 시간관리... 보람차고 행복한 삶의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도 자주 '후회'를 하곤 합니다. 바로 그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해..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멀리 내다보는 능력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7.3) 펠레, 그레츠키와 같은 슈퍼스타들은 앞으로 펼쳐질 일을 예상하고 그에 따라 행동했다. 예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그레츠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퍽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나는 퍽이 튈 곳으로 갑니다." 이러한 선수들은 움직임을 형태주의적으로 본다. 경기를 중계하는 아나운서처럼 경기에서 분리되어 전체적인 시각으로 살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니발이나 나폴레옹이 전쟁터를 멀리서 바라봤던 이유이다. 진 랜드럼의 '신화가 된 사람들' 중에서 (말글빛냄, 216p) 성취를 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전체를 본다는 것은 멀리 내다본다는 것이고, 두 단계, 세 단계 후의 일을 예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체스의 고수는 상대방의 두 단계, 세 단..

문제를 보는 관점과 벤자민 프랭클린의 서머타임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6.22) 1784년 벤저민 프랭클린이 파리에서 미국대사로 근무할 때였다. 당시 파리의 상인들과 시민들은 저녁시간에 불을 밝히는 양초값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지출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큰 문제가 되었다. 특히 상인들에게는 여름보다 겨울이 더 힘들었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져 저녁시간에는 가게에 양초를 켜고 장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양초값으로 인해 먹고살기 힘들어진 사람들은 세금마저 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파리의 공무원들은 상인들과 시민들이 양초값으로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는 문제를 재빨리 해결해야만 했다. 박종하의 '아이디어 충전소' 중에서 (더난, 16p) 벤저민 프랭클린. 작가이자 인쇄업자, 출판업자, 과학자, 정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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